‘강서꿈동산’ 10기 어린이기자 위촉식 오는 30일 개최

지난해 활동을 펼쳤던 강서구 어린이기자단이 MBC 월드 견학을 통한 방송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구는 올해도 10기 강서꿈동산 명예기자를 선발하고 오는 30일 구청에서 위촉식을 개최한다. 사진=강서구 제공

 

강서구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어린이들이 직접 취재하고 글을 써서 편집한 어린이신문 '강서꿈동산'을 봄 여름 가을 겨울 분기별로 발간하고 있다. 
이에 매년 어린이기자를 선발해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촉장과 명예기자증, 기자수첩, 활동안내서 등을 수여하고 있다. 

또, 구는 어린이 기자들의 원활한 취재 활동을 돕고자 정기적인 단체 견학 및 현장 취재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오는 30일 구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10기 강서꿈동산 명예기자 위촉식’을 개최하고 활동 지원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학교장 추천을 폐지하고 기자 공모를 통해 28개 학교 88명의 어린이들이 신청서와 지정주제 기사를 통해 선발했다. 
각 학교별 안배를 고려하여 어린이기자가 제출한 지정주제 기사를 심사해 10기 꿈동산 명예기자 57명을 선정했다.   

이렇게 선발된 아이들은 한 해 동안 직접 기자가 되어 학교 및 마을소식 등 다양한 주제로 취재활동을 펼치고 편집회의에 참여해 신문을 만들어 지역 내 초등학교 등 73개소에 배포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 개최되는 위촉식에서는 지난해 강서꿈동산 모범 명예기자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구청장 명의의 표창장이 수여되는 자리로 새롭게 임명된 어린이 기자들에게 적극적인 활동을 이끌어내는 자극제 역할이 될 전망이다. 

구는 어린이들이 기자 활동을 하며 진로에 대한 꿈도 가지고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사명감, 보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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