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 매칭제’ 시행…다양한 혜택 제공
우수동아리 선정해 활동비 지급, 전문 강사 파견

 

구로구는 책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독서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독서공동체 활성화를 돕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구는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 공모’를 실시하며,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을 하는 구민 5인 이상의 독서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구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은 30~50만원이며 참여인원, 모임주기, 활동실적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활동비는 도서구입비와 독후활동 재료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어, 효율적인 독서동아리 운영을 위해 독서토론강사 파견 사업도 진행한다.   우수 활동 동아리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5회에 걸쳐 올바른 독서방법, 독서토론 진행법, 동아리 운영 우수사례 등에 대해 강의한다. 
강사는 독서토론리더 심화과정과 스피치교육 수료자 중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파견을 위한 별도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아울러, 구는 동아리 활동을 희망하는 주민을 위해 ‘1인 독서인 동아리 매칭제’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책 모임 기회를 갖지 못한 주민들을 거주지와 관심분야 등에 따라 동아리를 만들어주는 제도이며, 동아리를 구성해 등록하면 대출권수 증가, 활동공간 및 토론 자료 제공, 독서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동아리 교육 컨설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구로구에서는 책 읽는 주민들 구청이 지원하고 우수동아리 활동비 등을 지급한다. 사진은 독서동아리 축제 당시의 모습. 사진=구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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