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공개모집...기초부터 실전까지 전액 무료

 

동대문구는 최근 서울시가 주관하는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과 ‘피칭 전문강사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 선정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우선,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진행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구는 올해 본 사업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강화된 현장 중심의 실전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외식업과 실무에 대한 기초 교육 과정을,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은 실전 창업 준비 과정을, 11월부터 12월까지는 실전 비즈니스를 진행한다.

사업 참가자들에게는 전 과정 교육비와 메뉴 개발 재료비, 실습 공간, 전문 멘토가 함께하는 현장 실습 및 상권 조사 과정 등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참가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며, 팀 또는 개인으로 총 35명을 모집한다.

아울러, 구는 ‘피칭 전문강사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며, 총 2억 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40여 명의 청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피칭 디렉터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은 향후 피칭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동대문구에서 지난해 열린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참여자 수료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참여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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