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3세 청소년 대상...1인당 연 20만원 포인트로
진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 체험활동기회 제공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자유학기 학년제 시행에 따라 청소년들의 창의역량 개발을 위한 '청소년 체험학습카드 지원사업'을 3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중학교 1학년 학생과 만 13세 학교밖 청소년 약 2,600여명을 대상으로 관내 서점 및 문예체 학원, 영화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1인당 연 20만원 제공하게 된다. 
포인트 카드 충전 방식으로 1인당 상‧하반기 10만원씩 연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3월 중에 각 동 주민센터에서 카드발급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구는 체험학습카드 전산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역량있는 운영업체를 모집한다. 운영업체는 전반적인 시스템 운영과 함께 체험학습카드 제작‧배송, 보안 대책 및 백업, 가맹점 등록‧운영 관리 등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오는 2월중 ‘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운영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지역 내 체험활동이 가능한 가맹점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에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은 중요하다”며 “앞으로 창의·체험중심의 교육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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