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온기누리소’, 3위 ‘효사랑 주치의 사업’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2018 성동구 10대 뉴스’를 주민과 함께 한 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8년 성동구 10대 뉴스 선정결과를 보면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 생활밀착형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구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투표 등을 통해 주민과 직원 등 총 3,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구의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된 24개 사업을 대상으로 1인 5표 이내씩 복수로 선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2018년 성동구 10대 뉴스로는 1위의 영예는 구청 내 힐링공간 ‘성동 책마루’ 조성 이 차지했다.
이어서, △무더위 그늘막 및 온기누리소 설치․운영 △효사랑 주치의 사업 확대 및 내실화 △성동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 운영 △민원행정 종합서비스 평가 전국 1위 선정△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안심상가 조성 △어린이집 통학차량 슬리핑차일드 체크시스템 도입 △서울숲 일대 기본구상 발표 및 포스코 과학 문화미래관 건립 △도시재생 사업선정 자치구 1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4년 연속 수상 순으로 선정됐다.

특히, 1위의 '성동 책마루’는 유네스코 지정 글로벌 학습도시와 교육특구 성동 특화사업 일환으로 구청사 1층을 열린도서관 개념의 다목적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올해 1월 18일 오프닝 이후 구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2위를 차지한 ‘무더위 그늘막 및 온기누리소 설치․운영’은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 온기누리소는 지난 겨울철 칼바람에 주민들을 따뜻한 품으로 감싸 안아 국민과 언론의 극찬을 받고, 전국 60여개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됐다. 또한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생활밀착형이자 배려행정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베스트셀링’ 공공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지난해 운영했던 기존 46개소에 ‘온기누리소’를 재활용해 설치했으며, 올해는 주민들의 설치요청 지점을 현장조사를 거쳐 34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80개소의 온기누리소를 확대 운영 중이다.

3위를 기록한, 전국 지자체 최초의 ‘효사랑 주치의 사업 확대 및 내실화’는 2017년 9월 창의혁신적 성동형 건강돌봄서비스로서, 내 75세 이상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건강을 관리해 주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과 직원이 함께 뽑은 10대 뉴스를 통해 올 한해 성동구를 빛낸 다양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다음해를 준비하는 바탕으로 삼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많은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주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더욱 살기 좋은 성동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버스정류장 바람막이 공간 ‘온기누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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