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 내부 전시, 야외 빛 정원 선보여
무지개파노라마, 빛 터널, LED 실버트리 등 빛 정원

서울식물원문화센터 전경.

 

서울시가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온실)와 열린숲, 호수원을 중심으로 '2018 서울식물원 윈터가든'을 운영한다.

'2018 서울식물원 윈터가든'은 온실을 비롯한 식물문화센터 내부 전시와 야외 빛 정원으로 구성된다. 내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식물원의 랜드마크인 온실 안에는 7m 대형 트리와 오렌지ㆍ자몽을 활용한 시트러스트리가 전시된다. 그 밖에도 크리스마스 모자를 쓴 변경주 선인장, 성탄을 맞은 정원사의 방 등 다채로운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식물문화센터 1층 프로젝트홀에는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손수 만든 대형 크리스마스 리스 포토존과 소원을 이뤄주는 자작나무 위시트리를 전시 중이다.

포토존과 위시트리는 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식물문화센터 운영시간 내 프로젝트홀 입구에서 위시카드를 배부받아 작성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식물문화센터(온실) 입구부터 시작해 호수원, 열린숲 등 식물원 곳곳에서 '빛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빛 정원은 온실 입구 12m 높이 '대형 빛 트리' 호수원 '무지개파노라마'와 '윈터 포레스트', '아모리갈롱 빛 터널' 열린숲 진입광장 '체리로드'와 'LED 실버트리' 등으로 운영된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올겨울 식물원에서 싱그럽고 따스한 연말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특별한 전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계절마다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는 다양한 식물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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