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도서관, 마을카페 조성…모임, 회의 공간 활용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운영으로 운영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거점공간을 가리봉동에 새롭게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곳은 ‘다붓다붓 마을활력소’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다붓다붓’이란 ‘여럿이 다 매우 가깝게 다가붙은 모양’이란 뜻으로 주민들이 마을활력소를 통해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  

이곳에는 1층에 새마을작은도서관, 2층에 마을카페, 3층과 4층에는 다목적실과 테라스가 들어섰으며, 지역 주민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성화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누구나 각종 회의, 모임, 강의 등의 목적으로 대관할 수 있으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정치나 종교적인 활동, 영리적인 목적으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곳의 운영은 민관 협력으로 이뤄지며, 구는 시설관리와 예산의 편성과 집행 등을 수행하고 그 외 운영계획 수립과 프로그램 기획, 공간 이용 접수‧관리 등은 주민운영협의체가 맡는다. 

마을활력소 운영에 대한 민간의 부담은 최소화하고 마을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은 높이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천왕역 버들마을활력소와 올해 구일마을 꿈터, 오류골 사랑방에 이어 다붓다붓 마을활력소도 문을 열었다”며 “마을활력소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로구에 조성된 '다붓다붓 마을활력소' 다목적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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