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운동교실, 고협압당뇨교실, 대사증후군검진 등 열려

서대문구 홍제동에 문을 열게 된 ‘하하호호 홍제 마을활력소’ 외부 전경. 이곳에서는 기억력키움터, 마음건강쉼터, 건강실천공간 등이 구성되어 구민의 건강리더 역할을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웃음 넘치는 즐겁고 건강한 소통 공간’이라는 뜻을 담은 '하하호호 홍제 마을활력소'를 10일 개소한다. 
이 시설은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 지역개발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후 지난해 11월 착공을 거쳐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앞으로 건강리더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마을활력소에서는 매주 월, 수, 금요일에는 운동교실, 건강나눔카페, 고혈압당뇨교실, 대사증후군검진, 심폐소생술교육, 치매예방강좌 등 서대문구보건소의 건강실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인지력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주민 모임 등 자발적인 마을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대관한다. 

또, 세부 운영계획은 오는 5∼6월 중 공개 모집을 거쳐 마을활력소 인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될 운영위원회가 확정할 방침이다. 
오는 10일 개소식은 홍은2동 주민들의 라인댄스 공연, 간판 제막과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가상현실 체험 시연 등으로 40여 분 동안 진행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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