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해누리타운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퍼포먼스, 샌드아트 공연, 영화상영 통해 경각심 일깨워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아동의 목소리가 실현되는 살기 좋은 도시 양천구'를 조성하기 위해 19일 해누리타운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로 지정된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것으로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아동학대 없는 도시 YES양천’이라는 주제로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아동보호지킴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와 함께 구는 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아동권리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 강좌 등 정보공유 ▲아동옹호 캠페인 ▲아동참여권 증진활동 ▲아동정책모니터링 등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 및 환경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은, 신남중학교 오케스트라 악기연주와 드림합창단의 아동학대 예방 관련 합창공연으로 문을 연다. 

또,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수여식을 개최한다. 이어서, 하이라이트 행사인 ‘퍼즐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그림퍼즐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으로 학대를 바라보고 아동학대를 예방하자는 내용을 담게 된다.
또, 아동학대 예방 주제로 샌드아트 공연, 아동권리 존중에 관한 영화‘4등’ 상영이 계속된다.

기타 행사로는, ▲아동학대 예방 사진전 및 캠페인 ▲스트레스 심리치료 ▲행복인형만들기 ▲아이사랑 팔찌 만들기 등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각종 체험부스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협약과 행사가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표현하고, 어른들이 아이들의 권리에 귀를 기울이는 ‘아동친화도시 양천’조성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년 아동학대예방의날 행사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는 김수영 양천구청장(왼쪽에서 두번째) 및 관계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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