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 직접 방문해 위험상황 대처법 교육

강서구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아동권리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사진은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해 구성하고 무대에 올린 동

 

강서구는 어린이 안전 강화 및 아동권리 확산을 위한 어린이 맞춤 눈높이 인형극을 준비해 오는 21일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서 공연한다. 

이번 사업은 아동친화도시에 맞춰 아동 눈높이에 맞는 교육방법으로 학대예방과 위험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법을 재미있게 기억시키고자 마련됐다.

인형극은 ‘꼭꼭 기억해요!’라는 제목으로 늑대와 돼지들이 등장하는 어린이유괴 및 실종예방 인형극이다. 내용으로는, 부모를 잃어버렸을 때, 낯선 어른으로부터 위험에 처했을 때, 엘리베이터에 혼자 탈 때, 혼자 집을 보고 있을 때 등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 연극으로 알려준다.

이번 어린이 안전 교육 인형극 진행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4~7세 아동으로 3월 22일부터 6월 말까지 총 20회 진행되며 어린이집과 학부모의 의견을 참고해 하반기에도 사업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연극교육이 어린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위험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인지능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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