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상원길 캠페인, 상인회 선포식, 체험부스 운영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뚝섬역 상원길에서 상점가 상인회와 성수1가제2동 골목길협의체가 공동 주관하는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숲상원길상점가는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곳이다.

이틀 동안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과 상인이 함께 힘을 모와 집 앞과 상점가를 청소하는 클린상원길 캠페인을 시작으로, 뚝섬역상점가 상인회 선포식 및 전통시장 가을축제 경품행사 및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 뚝섬역상점가 내의 상인들의 먹거리 홍보부스와 양말인형 만들기, 깡통향초 만들기, 염색프린팅 체험, 직접 뜨는 수세미, 나만의 3D프린팅 인형 만들기, 아가 손도장·발도장 찍기, 즉석 캐리커처 및 궁금해 타로점 등의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다. 

김두환 상인회장은 “상인회의 조직력을 강화하여 주민, 고객들과 소통, 화합을 통해 한층 발전하는 상점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 곳 뚝섬역상원길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상생협약이 가장 먼저 추진된 곳으로 상점가 상인회와 주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 곳 상점가가 상생과 공존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뚝섬역 상원길에서 개최된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