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해로, 무지개, 한마음, 나눔실천, 잉꼬 부부상 등 시상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부부사랑을 실천해 이웃에 모범이 되는 이들을 각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주변의 모범 부부가 있다면 다음 요건을 참고해 추천하면 된다. ▲강서구 관내 3년 이상 계속 거주(활동)하는 부부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여한 부부 ▲가족․지역사회의 소통과 공존에 기여하거나 가족 위기 극복 등에 모범이 되는 부부이다.

각 분야별 모범부부 상의 경우 백년해로, 무지개, 한마음, 나눔실천, 잉꼬 부부상이라고 명명했다.

백년해로 부부상은 75세 이상 부부로서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타의 모범이 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무지개 부부상은 결혼이주 여성(남성)이 함께 사는 가족으로서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감으로써 타 다문화 가정의 모범이 되는 부부이다.
또, 한마음 부부상은 장애를 가진 여성(남성)이 함께 사는 가족으로서 힘든 환경에서도 역경을 딛고 헤쳐 나가는 부부이다.
나눔실천 부부상은 부부가 함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으로 모범이 되는 부부이다.
끝으로, 잉꼬 부부상은 다자녀가정을 우선하며, 평등하고 건강한 가정 분위기 조성의 귀감이 되는 부부를 선정하게 된다.

추천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동장, 강서구어르신종합복지관장, 강서구건강지원센터 및 강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강서구장애인총연합회장의 추천서를 받아 10일까지 구 여성가족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시상은 다음달 15일 강서구 다문화 축제 및 강서 가족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서구에서 지난해 개최한 모범부부 시상식에서 노현송 구청장(좌측)이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