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초등학교 내 다양한 창의체험이 가능한 복합공간 조성

성북구 장곡초등학교에 조성된 ‘성북 동행(童幸) 교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획일적인 학교 공간을 학생의 창의성을 길러 주는 특별한 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 성북 동행(童幸) 교실을 관내 정곡초등학교 내 조성하고 4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구에서 시행 중인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동행교실’은 성북구가 지난해 12월, 관내 24개 공립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장곡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이번 동행교실 조성을 위해 구는 3천 3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장곡초등학교 3층 유휴공간에 67.5㎡의 규모로 조성을 마쳤다. 
다양한 창의체험이 가능한 복합공간, ‘놀이로 생각과 꿈이 자라는 교실’로서 아이들이 편하게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며 그리기, 책읽기, 토론학습 등의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해당 학교는 수립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함으로써 동행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쉬고 놀 수 있는 공간과 마을과 학교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고심한 끝에 동행교실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교실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업내용도 참신하게 변화하고 나아가 교육혁신도 함께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지역주민, 자치구, 교육청, 서울시가 함께 협력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 및 새로운 교육모델 실현을 목표로 2016년부터 시작됐다.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과 학교와의 관계망 형성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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