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무장애친화 가이드라인’ 반영
123개소 시설 매월 1회 안전 관리 모니터링


강서구는 총 사업비 10억을 투입해 관내 어린이 놀이서설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새단장한다. 대상은 노을어린이공원 등 9개소이며, 이밖에도 총 123개소 시설에 대해 매월 1회 안전관리 모니터링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 버들어린이공원 등 19개소의 모래놀이시설은 별도로 전문업체에 의뢰해 소독 및 오염물질 제거작업을 실시해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무장애친화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유모차 및 휠체어 이용자 등 누구나 접근이 편리하도록 시설 설계를 마쳤다.
이에 따라 공원 내 어린이놀이터의 시설 교체 및 보수와 함께 배수로, 유도블럭 설치 등 기반시설과 수목 보호판 설치 등 공원 시설 전반에 걸쳐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강서경찰서에 신설된 범죄예방진단팀의 협조를 받아 사업대상 어린이공원에 대한 범죄예방을 위한 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설 개선에 반영해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달 해당 사업에 대한 설계용역 발주를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새롭게 조성하는 모든 어린이공원에 장애요소를 최소화해 공원 이용에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강서구 관계자가 어린이 놀이기구의 안전을 점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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