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대학생 멘토 40여명 모여 초중고생 학력신장 방안 논의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마을 및 대학생 멘토단 교육발전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으뜸 교육도시를 향해 마을과 대학생 멘토, 학교 관계자 등 40여명을 초청해 지난 12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교육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며 초중고등학생의 학력신장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교육 멘토들 간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동대문구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우수한 교육멘토를 모집, 멘토와 멘티의 매칭을 통한 교육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대학생 멘토 14명은 시립대 및 한국외대 등 학생들로 지난 1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 학습실에서 멘토링을 진행했다.
또, 마을 멘토 21명은 관련 전공 경력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로서 지난해 영어, 수학을 제외한 교과목, 현장체험, 도시텃밭 등의 교육과목을 운영한 바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귀중한 의견들이 구 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으뜸 교육도시 동대문구를 조성하는데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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