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8개 복지관에서 추억물과 현대물을 골고루 상영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일반 영화상영관 이용이 힘든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영화관람을 통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청춘극장'을 운영한다.

관내 8개 복지관에서 일정표에 따라 추억물과 현대물을 골고루 상영한다. 한편, 상영작 선정에 있어 어르신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청춘극장은 양천구 거주 어르신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신월어르신센터 등 7개소 복지관에서 총 84회에 걸쳐 6,744명의 어르신들이 영화관람을 했다. 
국내 흥행작이었던 명량, 인천상륙작전 등을 비롯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수영 구청장은 “찾아가는 청춘극장은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 영화를 관람하며 행복했던 시절로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양천을 위해 딸, 며느리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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