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별 일정에 따라 최신 영화 등 상영 및 간식도 제공

 

양천구가 기존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청춘극장을 올해 여름에는 온 가족을 상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청춘극장은 지난 2월부터 관내 8개 복지관에서 운영 중으로서, 영화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집에서 가까운 복지관에서 문화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추억의 영화부터 최신 영화까지 골고루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시적으로 여름철에는 가족 모두 함께 청춘극장을 즐길 수 있도록 7~8월 두 달간 확대 운영키로 한 것이다. 
복지관별 일정에 따라 추가 상영을 포함해 한 달에 최대 4회까지 진행되며 어르신뿐만 아니라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부모님 등도 함께 이용가능하다.

영화 상영은 관내 8개 복지관에서 일정에 따라 운영되며 관람을 원하는 구민들은 해당 복지관에 문의한 후 일정에 맞춰 복지관을 방문하면 된다. 복지관별로 팝콘, 음료수 등 간단한 간식도 제공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로당, 복지관, 동 주민센터 등 183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중 18개 동 주민센터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평일·주말·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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