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마케팅 및 경영자문, 시장조사, 국제박람회 등 다방면 지원 나서

▲ 영등포구에서 진행된 산학협력사업 성과보고회 회의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018년에도 관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다방면의 지원에 나선다. 

산학협력단 사업의 지원 내용은 해외마케팅 및 경영자문에서부터 시장조사와 국제 박람회 참가 기회 제공이며, 세계시장을 선도할 유망한 기업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 사업은 영등포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구는 참가기업 모집 등 사업을 총괄하고 경희대학교는 산학협력단에 축적된 전문적 정보와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경희대학교는 또, 산학협력단에 소속되는 기업에게는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무역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별 맞춤형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구체적으로 △해외시장 개척 사전조사 △제품․지역별 시장조사 △무역실무 경영자문 △우수제품 선정, 국제박람회 참가 및 해외 마케팅 등을 돕는다.
 
구 관계자는 "마케팅, 자본 등의 부족으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가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신청 기업 중 기술수준, 수출경험, 발전 가능성, 매출액 등을 평가해 산학협력 지원이 꼭 필요한 기업 3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지역 내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경쟁력 확보를 통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육성사업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