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리공원, 안양천 둔치 등 봄꽃길 9곳 소개

▲ 안양천 제방 벚꽃길.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새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꽃길’ 9개소를 소개한다. ◆공원 내 꽃길 3개소(서서울호수공원, 신트리공원, 달마을근린공원) ◆가로변 꽃길 3개소(목동로, 신정중앙로, 화곡로4길) ◆하천변 꽃길 2개소(안양천 제방, 안양천 둔치) ◆녹지대 1개소(국회대로)다.            

▲서서울호수공원은 넓은 잔디광장에 가족단위 피크닉을 즐기기에 적당하다.소리분수는 어린이들 가장 인기가 많다. 호수 주변의 산책로를 따라 핀 왕벚나무 길을 걷는 것도 여유롭다. 문화데크 광장에서는 열리는 클래식 공연도 볼만 하다.

▲신트리공원은 장미, 금낭화, 원추리 등 다양한 꽃구경이 아름답다. 자연학습장으로 제격이어서 학생과 부모가 함께 찾는다. ▲안양천둔치는 양천구의 오른쪽 한편을 차지하고 흐른다. 양화교에서 오금교로 이어지는 구간 제방 위 산책로에는 벚꽃과 살구꽃이 만개했다.특히 오금교에서 신정교 구간에는 대규모 유채밭을 만끽할 수 있다.

▲목동로는 목동아파트8단지에서 14단지까지 이어진다.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화곡로4길은 벚꽃으로 유명하며  4월이면 방아다리 벚꽃축제가 열린다.

김수영 구청장은 “따스한 봄바람에 설레는 요즘 관내 명소에서 봄 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며“특히 안양천 둔치는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봄 향기를 맡으며 운동하기에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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