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함성 'One Dream One Korea'

▲ 통일천사 서울본부의 김용재 상임대표 와 최연숙 공동대표외 회원 43명이 독도를 방문, 이상봉디자이너가 제작한 한반도기를 들고 'One Dream One Korea'를 외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김이경 기자 = 통일을 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 서울본부(김용재 상임대표, 최연숙 공동대표)의 회원 43명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독도를 방문했다.

이번 독도방문의 목적은 남북주민들이 함께 통일과 안보,평화를 기원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독도에 도착한 회원들은 이상봉 디자이너가 제작한 한반도기를 중심으로 '하나의 꿈','하나의 코리안','Dokdo of korea'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그들을 격려했다.

또한 김용재 상임대표는 역사 강의를 통해, 독도를 지키고자 했던 많은 분들의 깊은 뜻을 알렸고, 국가를 수호하는 것이 곧 평화의 준비라는 깨달음과 교훈을 안겼다.

통일천사는 '홍익인간’을 중심으로 통일한반도의 비전을 공유하고 이념과 체제의 장벽을 극복해, 생활형통일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서며 범국민적 생활실천형 통일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2012년 출범해 현재 전국(서울, 경기, 대전, 충남 아산, 전북, 광주, 경북, 경남, 대구, 부산) 10개 지역에서 600개 이상의 단체들과 연대하며 생활 속에서 통일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5년 출범한 서울본부는 봉사 문화, 스포츠 문화, 예술 문화, 이렇게 문화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과 협력하며 지역주민들을 돌보고 화합, 생활 속에서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통일천사는 국가전략포럼과 국제심포지엄 등을 주최하며 국내외적으로 굵직한 활동도 해왔다.

2015년에는 새 시대 통일 노래를 만들어 정치 예술 종교인들이 함께하는 문화를 주도했고, 그 결과로 미국 국회의사당, 링컨 메모리얼, 일본 히비야 공원, 중국 안중근의사 기념관,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통일콘서트를 하기도 했다.

현재는 한류를 활용해 전 세계 시민들에게 한국통일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 문화에서는 지역 어르신들께 매달 떡국 봉사와 집을 고쳐주는 코리안 드림 하우스, 남북 어르신 통일 여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 문화에서는 코리안 드림 탁구단을 만들어 남북 주민들이 화합하는 장을 만들고, 매년 한반도 탁구 대축제를 열어 전국의 북한이탈주민들만을 위한 탁구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예술 문화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아이들과 남한의 대학생들이 함께 뮤지컬을 만들어 공연했고, 남북 주민들이 함께 예술 관람도 했다.

생활 속 실천운동뿐 아니라 국민들의 의식 전환을 돕고자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하나의 꿈이 하나 된 코리아를 만든다는 주제로 'One Dream One Korea' 슬로건의 캠페인이 그것이다.

어느 지역, 어떤 행사에서든 통일천사 서울본부가 가는 곳에는 캠페인이 전개된다.

독도 방문 역시 캠페인과 회원들의 통일· 안보· 평화교육을 위해 진행 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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