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 온라인 뉴스팀 기자 = 중국 배우 임경신(린겅신)이 우리나라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의 사과 동영상을 조롱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988년생인 임경신은 중국드라마 '무신조자룡', '무악전기' 등을 통해 한국 여배우 윤아, 추자현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또한 중국 배우 판빙빙 리천 커플과 예능프로그램 '도전자연맹'에 함께 출연, 다방면에서 사랑받고 있다.

▲ 사진 = 임경신 웨이보 캡쳐

지난 16일 임경신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쯔위의 동영상을 공유하며 "사과가 너무 갑작스러워서 대본 외울 시간도 없었다"는 글과 함께 폭소하는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임경신이 공유한 동영상은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업로드한 사과 동영상이다.

지난 11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한 쯔위가 대만기를 흔든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JYP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이 여파로 JYP 소속 가수들의 중국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는 해프닝이 발생하자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유튜브, 웨이보를 통해 쯔위의 사과 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 속 쯔위는 대본을 들고 "중국은 오로지 한 국가"라며 "여러분들께 사과드리는 마음으로 중국활동을 중단하고 제 잘못을 돌아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경신의 해당 웨이보 글은 좋아요 수 20만건을 넘어섰으며 9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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