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 온라인 뉴스팀 기자 = 이세돌 9단이 몽백합배 우승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이세돌은 오늘 커제 9단과 결승 5번기 5국에서 우승을 건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

▲ 사진 = 뉴스1

이세돌과 커제는 5일 중국 장수성 루가오에서 열리는 제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 5국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세돌과 커제는 나란히 2승2패를 기록하며 최종국까지 승부를 끌고 왔다. 1국과 4국은 이세돌 9단이 승리했으며, 커제 9단은 2국과 3국을 가져갔다.

이세돌 9단은 4일 4국에서 승리한 기세를 5국에서도 이어간다는 각오를 다졌다. 1국 승리 이후 2국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꺾였었지만 4일 승리로 다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편 몽백합배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한화 약 3억2000만원)이다.

누리꾼들은 "이세돌 화이팅", "이세돌이 이길 확률 5%라던 커제 꺾어버렸으면", "이세돌 커제 누가 이길까 너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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