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시'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

시사경제신문 온라인 뉴스팀 = 농가에게는 인력제공을, 일용직 노동자에게는 미래소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마시'가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푸마시는 농촌의 일손부족해결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는 것으로 대농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산지유통인 중앙연합회 및 관계회원사와 업무협약을 진행중이다. 구인문제를 겪고 있는 대형 축산농가도 참여한다.   

푸마시 운영으로 인해 도시민은 거주지를 옮기지 않고 인접한 농촌으로 출퇴근하며 자신이 원하는 근로조건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농가는 푸마시의 자체 교육과 훈련을 통해 검증된 노동력을 확보한다. 일용직 노동자은 일주일, 한달, 일년의 미래소득을 예측하고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프리랜서로 안착할 수 있다.

김용현 푸마시 대표는 "구직자에게 예상소득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난 6월 특허출원했다"면서 "기술발전을 성장동력으로 삼는 제조업기반의 기업들과 달리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나가는 최초의 글로벌 농업플랫폼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푸마시 앱서비스는 내년 초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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