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중소IT총연합회가 7일 용산역 아이파크컨밴션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전국중소IT총연합회는 전국 17개 시· 도 교육기관 및 관공서에서 컴퓨터 및 주변기기와 컴퓨터, 네트워크 유지보수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업체가 중심이 되어 발족하게 된 연합회다.

참여업체 수 는 전국 17개 시 도에서 공공기관 IT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들로 현재 12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업체가 참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연합회 초대회장으로 내정된 주식회사 고은넷 박종억 대표는 “공공기관 IT산업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한 IT소상공인들이 공공기관의 컴퓨터 및 전산소모품 등의 최저가 입찰 및 공동구매와 컴퓨터 및 네트워크 유지보수 등의 비현실적인 계약금액에도 불구하고 이를 받아드리고 계약 할 수 밖에 없는 게 소상공인들의 현실이다”라며 “이에 IT소상공인들은 그들의 정당한 권익과 지속 가능한 기업경영을 위해 전국중소IT총연합회를 결성하여 출범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IT소상공인들은 공공IT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전국 시 군단위의 더 많은 회원 가입을 유도하고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현실적인 정책건의 등을 통해 그들의 권익을 개선하고 고객에게 수준 높은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또한, 전국중소IT총연합회는 중소상공인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서로 상생의 길을 개척하고 전국적인 유통망이 없는 중소제조업체와 소상공인들의 우수제품을 전국 회원사 네트워크를 통해 판로를 지원하여 서로 협업과 상생의 길을 모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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