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배 인천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장 및 회원들 유치운동에 총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

인천국제공항과 여객터미널 등 기반시설 국제도시 입지 갖춰

대한체육회장 주재 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에 참석한 이기흥 회장.  사진제공=인천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
대한체육회장 주재 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에 참석한 이기흥 회장. 사진제공=인천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

인천국제공항과 여객터미널이 있어 교통이 편리한 인천 서구에 체육인들이 모여 "국제 스케이트장" 건립 및 유치를 희망하는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어 주목을 끌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주재한 "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가 지난 7일 15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규생 인천광역시 체육회장▲곽종배 인천광역시 구군체육회장 협의회 회장 및 각 군구 체육회장 그리고 각 종목협회장 등 100여명 참석하여 지방체육회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였다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곽종배 인천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장은 이번 운동을 통해 인천 서구가 최초로 국제 스케이트장을 보유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사진제공=인천시군·구체육회장단협의회
사진제공=인천시군·구체육회장단협의회

전국 7개 지자체가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공모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이 지닌  강점과 기반시설로 인천 서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인천 서구는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위치를 자랑한다. 예정 부지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각각 약 15km와 17km 떨어져 있어, 공항철도와 고속도로를 통해 2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2027년에는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지하철 노선이 개통되어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유치운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 곽종배 회장 및 회원들이 대한체육회장 주재 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에 참석한 이기흥 회장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군·구체육회장단협의회
인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유치운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 곽종배 회장 및 회원들이 대한체육회장 주재 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에 참석한 이기흥 회장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군·구체육회장단협의회

두 번째로, 인천 서구는 도시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신속한 착공이 가능하다. 현재 예정 부지는 평평한 나대지로, 건축에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의 일원들의 열정과 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의 10개 군·구 체육인들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국제 스케이트장을 인천 서구에 건립하기를 희망하며 응원하고 있다.

곽종배 인천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 회장은 "300만 인천시민의 염원과 건강도시 인천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체육인들의 마음을 담아, 국제 스케이트장이 인천 서구에 건립될 것을 확신한다. 이번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은 빙상 꿈나무들의 양성과 국제 동계스포츠 유치 등을 통한 대한민국 빙상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이니 만큼 그 어느 지역보다 경쟁력이 있는 인천 서구에 국제스케이트장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인천 서구는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 운동을 통해 도시의 발전과 체육 문화의 확산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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