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800여 명 졸업생 새 출발 응원…박수갈채 이어져

“행운은 그냥 찾아오지 않아”…기회를 만드는 노력 강조

고양특례시가 키운 네잎클로버…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등 언급

중부대학교 2023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 기념 촬영.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중부대학교 2023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 기념 촬영.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지난 15일 중부대학교는 2023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 대학원생을 포함해 800여 명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축사를 맡아 졸업생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실 졸업생 여러분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서두를 연 이 시장은 기회와 노력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특히 미국 크라이슬러 자동차 창업주인 월터 크라이슬러의 명언을 인용,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회가 앞문을 두드릴 때 뒤뜰에 나가 네잎클로버를 찾기 때문이다”라며 행운의 이면에는 언제나 노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고양특례시가 키워온 네잎클로버를 이야기하며 경제자유구역을 주요 사례로 언급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때부터 최종 선정을 기다리는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운 좋게 결정된 것은 없었다”며, “앞으로도 또 다른 네잎클로버를 만들기 위해 고양시는 계속 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자유구역 외에도 스마트시티 조성,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등을 고양특례시만의 네잎클로버로 소개하며 행운을 기다리기보다는 노력을 통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특례시에게 그랬듯 노력은 반드시 기회로 찾아온다”며, “여러분도 자신만의 네잎클로버를 키워 가시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위한 응원을 건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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