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월드...발달장애인평생교육사업 등 장애인복지사업 주력

사회복지법인 유니월드는 지난 2일 렘넌트문화센터 스카이아트홀에서 발달장애인가족과 함께 ‘원니스예술제’를 개최했다.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니월드
사회복지법인 유니월드는 지난 2일 렘넌트문화센터 스카이아트홀에서 발달장애인가족과 함께 ‘원니스예술제’를 개최했다.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니월드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사회복지법인 유니월드는 지난 2일 렘넌트문화센터 스카이아트홀에서 발달장애인 가족과 함께 ‘원니스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니월드 주최 스카이아트홀, 드림힐협동조합, 해피올평생교육아카데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정은주 이사장의 기념사와 함께 강선영 강서구의원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다수의 장애인기관 기관장들을 비롯해 4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이 원니스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원니스예술제는 지난 9월부터 홍보 및 접수, 1차 예선을 거쳐 '장애인복지관, 특수학교, 장애인부모회,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발달장애인 기관' 등 12개팀이 본선에 올랐다. 이어 지난 2일 본 무대에서 노래, 댄스, 합창, 연극, 합주 등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오랫동안 준비해 첫 무대에 올린 화성남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창작연극은 방청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아이들의 댄스와 난타공연, 태권무 공연, 악기연주, 밴드공연 및 합창, 오케스트라 향연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금번 원니스예술제의 대상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팀이 차지했으며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인덕학교 ‘하람합창단’의 공연 모습. 사진=유니월드
인덕학교 ‘하람합창단’의 공연 모습. 사진=유니월드

최우수상은 에바다학교 ‘도래샘’과 암사재활원 ‘거북이 날다’ 팀으로 상장과 상금 50만, 우수상은 부천시장애인부모회 ‘어울림합창단’, 인덕학교 ‘하람합창단’, 기흥장애인복지관 ‘씽투게더밴드’ 팀으로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각각 수여 됐다. 남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아다지오’ 팀 외 5개팀은 원니스상이 수여됐다. 

발달장애인 예술제를 처음 개최한 사회복지법인 유니월드 이사장은 “이번 무대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문화적 참여 기회를 제공 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장애인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유니월드는 2008년 설립 이래 노인복지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발달장애인평생교육사업 등 장애인복지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지역사회 의 대표적인 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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