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023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에서 기조연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 다양한 기술이 한 자리에 모였다.

막오른 ‘2023 디지털퓨처쇼’…“최신기술이 구현된 미래사회를 체험해보세요”

사진제공=경기도, 고양특례시
사진제공=경기도, 고양특례시

고양시 일산의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3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Digital Media Tech Show, 이하 DMTS)’와 ‘디지털 퓨처쇼(Digital Future Show, 이하 DFS)’, ‘콘텐츠 코리아(Contents Korea)가 2일 동시 개최됐다.

이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기술과 혁신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의 전망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다.

제1전시장 4홀에서 4일까지 계속되는 ‘2023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Digital Media Tech Show)’ 는 국내 최대의 디지털콘텐츠와 4차 산업혁명 융복합쇼로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홍보관을 운영한다. 개최 첫날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다.

2023 디지털퓨처쇼는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 드론, 메타버스, 인공지능, 로봇 등과 같은 현대 사회를 주도하는 최신 기술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 간의 수출-구매 상담 및 국제 컨퍼런스도 함께 개최되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그간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다양한 육성 정책과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 온 경기도가 ‘2023 디지털퓨처쇼’를 기획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첨단 미래산업 견인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정책추진을 통해 혁신과 기회의 가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동반성장위원회는 이 행사 개최를 계기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선제적으로 첨단 미래산업을 견인하고 지속적인 정책추진을 통해 혁신과 기회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율주행기술, 드론, 도심항공교통 (UAM)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가상현실(VR) 디바이스 등을 소개하는 '미래도시 인프라', 그리고 메타버스 플랫폼, 디지털트윈, 확장현실(XR)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공간 재구성' 등으로 구성되었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드론축구 시연, 자율주행 배달로봇, 실감 미디어아트, 증강현실(AR) 스티커 사진관, 메타버스 가상현실(VR), 버추얼 음악 플랫폼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이 행사에서 제공되었다.

또한, 이 행사에서는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동반성장 담당관을 지정하는 계획도 발표되었으며, 이를 통해 도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맞춤형 이슈사업 발굴을 통해 동반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2023 디지털퓨처쇼는 국내외 구매자 초청 수출-구매상담회, 국제 컨퍼런스,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경제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 행사는 미래 기술과 경제 활동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행사 참가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digitalfuturesho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 개최 첫날인 2일 열린 '엑스퓨전 학술회의'에서 기조연설로 고양시의 역점 사업인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해 설명하며 고양시의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강조했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홍보관을 운영하며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 국내외 우수 기업 유치와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의 우수한 입지 여건을 홍보하고 기업 유치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로 활용하려고 하며, 일산테크노밸리는 2026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행사와 계획들을 통해 경기도와 고양시는 미래 산업과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혁신과 기회의 가치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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