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관리, 장애인 취업 면접 동행, 네트워킹활동 등 장애인 동행서비스 향상 기대

성북구 성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차량지원 사업에 선정돼 3년간 차량 및 보험금 등을 지원받는다. 사진=성북구
성북구 성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차량지원 사업에 선정돼 3년간 차량 및 보험금 등을 지원받는다. 사진=성북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2023년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차량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차량 및 보험금 등을 지원받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취약계층의 이동편의 및 사회·문화·의료접근성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위원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총 64대의 차량을 지원해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성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ISP통합서비스패키지가 포함된 Mercedes-Benz EQB300 차량 1대, 차량 등록 비용, 보험료 등 8천 4백여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됐다.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메르세데스-벤츠 AMG스피드웨이에서 기증식 행사가 열렸다. 차량지원 사업에 선정된 총 20개소 기관 관계자를 포함한 메르세데스-벤츠 임직원 및 사회공헌위원회,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관계자 약 9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차량지원사업 취지 안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 인사,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인사, 기관 감사인사, 기증서 전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성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후원 및 주관 기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본 차량을 통해 성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이용자들이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차량은 사례관리, 장애인 취업 면접 동행, 네트워킹활동 등 성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 내·외부 사업 용도로 사용되며, 성북구 거주 장애인 가족의 이동편의 등을 위해 구 전역을 누빌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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