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최대 5만원 한도, 300명 오는 12월 10일까지 선착순 접수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해 12월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마포청년나루 공간 확장 개관식에 참석했다. 사진=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해 12월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마포청년나루 공간 확장 개관식에 참석했다. 사진=마포구

마포구는 청년들의 능력개발과 구직활동 촉진을 위해 오는 6월부터 구직중인 청년에게 1인당 최대 5만원의 취업 준비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34세의 미취업 청년이다.

자격시험 응시료 또는 면접을 위한 헤어·메이크업 비용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개인당 한번 신청할 수 있고 최대 5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헤어·메이크업 비용은 면접 당일에 미용 관련 업체에서 지출한 금액을 지원하며 응시료 지원은 ▲토익, 토플, 일본어, 중국어 등 15종의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정보처리기사 ▲한식 조리, 미용, 간호, 사회복지, 보육교사 등 880종의 국가공인자격시험이 포함된다.

단, 올해 4월 20일 이후에 응시한 시험 또는 면접을 위한 비용에 한하며 타 지자체 등에서 유사한 지원금을 받은 자나 신청일 기준 취업자, 사업자등록 상태인자는 제외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원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청년들에게 작은 보탬이자 지역 사회가 보내는 따뜻한 응원이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 마포구도 앞서나가는 일자리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양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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