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이 5일(현지시간) 실시한 남부 조지아 주 2석이 있는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흑인인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 51)이 공화당의 켈리 뢰플러(Kelly Loeffler)현역 상원의원을 물리치고, 흑인 최초로 조지아 주에서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같은 조지아 주 다른 1석을 놓고 민주당의 존 오소프(John Ossoff, 33)와 현역 상원의원인 공화당의 데이비드 퍼듀(David Perdue)와 개표 98% 현재 혈투를 벌이며 33세의 민주당 오소프 후보가 간발의 차이로 리드를 하고 있다. 만일 조지
조 바이든 미국 제 46대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취임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의 첫 국방장관으로 흑인 4성 장군 출신인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 전 중부사령부 사령관을 지명했다고 CNN 등 미 언론들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12월 9일(한국시간) 현재 선거인단에 의한 대통령선거(12월 14일), 그리고 내년 1월 6일 의회에서의 최종 확정 과정이 남아 있고, 트럼프 현 대통령이 대선 투표 결과에 아직 승복을 하지 않고 있어, 공식적으로는 대
고급 자동차 회사 제조사로 알려진 벤틀리(Bentley)가 2030년까지 완전 전기자동차만을 생산할 계획을 발표했다.벤틀리는 2026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나 배터리 전기 자동차만을 제공하도록 모델 범위를 바꿀 것이라고 영국의 BBC방송이 6일 보도했다. 폴크스바겐이 소유한 벤틀리 역시 10년 내 제조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carbon neutral)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들어 영국에서 전기자동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판매량이 3배로 늘었다.“10년 안에 벤틀리는 100년 된 고급 자동차 회사에서 완전히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마크 에스퍼(Mark Esper) 미 국방장관은 3일(현지시각) 국방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백인 경찰관에 의한 흑인 남성(조지 플로이드, George Floyd) 살해 사건을 계기로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항의 시위와 폭동에 대해 폭도제압을 위해 미군 부대를 투입하는 것은 현 시점에서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4일 미국의 CNN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미군 투입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에스퍼 국방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대통령 생각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트럼프 대통
미국 중서부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근교에서 흑인 남성이 백인 경관에게 폭행당해 사망한 사건을 둘러싸고, 5월 31일에도 미국 각지에서 항의 시위가 일어나, 일부가 폭도화했다.미국의 NBC TV 등 미국의 다수 언론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시위 격화 때문에 야간 외출금지령이 내린 곳이 수도 워싱턴 등 미국 전역에 걸쳐 40개 도시 이상에 이르렀다.일련의 항의 시위는 지금까지 전미의 75개 도시 이상으로 확대되었고, 아직까지 수습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15개 주와 수도 워싱턴에서는 모두 5천여 명의 주병이 동원됐다. 시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