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주식과 회사채 발행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주식 발행 규모는 12조6361억원으로 지난해 2조1530억원 보다 10조4831억원(486.9%)이나 증가했다.이는 역대 최대였던 2011년 6조6000억원의 배 수준이다. 항목별로 보면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가 각각 3조1756억원·9조4605억원이었다.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9945억원)·SK아이이테크놀로지(8984억원) 등 대형 IPO가 규모를 키웠다.상반기 회사채 발행 규모도 총 110조1300억원으로 역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인 비씨카드가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다음 달 3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 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회사채 신용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AA+' 등급이다.비씨카드의 회사채 발행은 지난 2003년 이후 17년 만이다. 비씨카드가 케이뱅크 지분 인수를 앞두고 회사채 발행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케이뱅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 34%를 인수해 최대주주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우리나라 경제가 신종 코로나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고 있다.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15거래일 연속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팔자세를 고수하면서 10조원 가량 순유출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들 외국인 투자자는 회사채도 대량으로 팔아치우고 있다.금융정보업체 인포맥스는 국내 장외 채권거래 정보를 집계한 결과, 24일 현재 외국인 투자자의 회사채 잔고는 6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연중 최대 수준이던 지난달 21일(1,191억원)보다 40% 이상 급감한 것이다.코로나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지난달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과 주식공모 등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은 주식과 회사채가 크게 엇갈렸다.주식시장에서 공모를 통한 자금 조달이 크게 줄어든 반면 회사채 시장에서는 발행 규모가 증가했다.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직접금융 조달 시장에서 회사채 발행은 급증했고 주식 공모는 크게 쪼그라들었다. 지난달 한 달 동안 주식 발행규모는 1105억원(4건)으로 전월(3033억원, 10건) 대비 1928억원 감소했다. 전달에 비해 63.6%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