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은 1월 30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공무원 선거사무 강제동원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은 방침을 강행하려는 중앙선관위와 행안부를 규탄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무원연맹 장혜진 부위원장, 강윤균 공직선거사무개선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공무원연맹 임원, 조합원 40여 명과 김태신 한국노총 공무원본부장이 전국에서 집결하여 함께했다. 강윤균 위원장은 현장 발언을 통해 “투·개표 사무에 동원된 공무원들은 장시간의 가혹한 노동여건에 처해 있음에도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는 급여와 휴식권조차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생태‧역사‧평화 자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운영한다. 디엠지평화의길 고양 구간은 9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주5일, 1회당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하여 개방된다.‘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 및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Km에 걸친 세계 유일의 접경테마 도보여행길이다. 문체부, 행안부, 국방부, 통일부, 환경부 등 5개 부처와 10개 시군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올해
6.1 지방선거를 보름 앞두고 정부가 위법한 선거운동에 대해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행안부·법무부·보건복지부 공동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서 “검찰과 경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하여 금품수수나 허위사실 유포, 선거폭력 등 선거 과정에서 어떠한 불법도 용납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정부는 중앙선관위와 함께 공정하고 안전한 투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는 1949년 최초의 지방자치법이 제정되면서 시작되었지만, 한국전쟁 이후 1952년에서야 최초의 지방선거가 실시됐다. 1961년 5.16 군사정변 등 정치적 격동기를 거치면서 중단된 지방자치는 명목상으로만 존재했을 뿐 1991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재개되었다. 2021년 1월 5일 지방자치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2022년 1월부터 이른바 ‘자치분권 2.0시대’가 열리면서, 32년 만에 지방자치 역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시대적 요
앞으로 지갑에 일일히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소지하지 않아도 갑작스럽게 신분을 확인해야 할 때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구축된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스마트폰 서비스 등록만으로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발급기관 등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사항을 보여주고 그 진위를 확인해 주는 기능이 생기는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주민등록증 수록사항을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고 주민등록시스템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암호화된 정보를 전송
행정안전부는 14일 경찰·소방·해양경찰 등 재난 관련 기관이 하나의 통신망으로 소통하는 3단계 시스템 구축 완료 후 재난안전통신망 대구운영센터에서 준공 및 개통식을 개최했다. 주목되는 점은 4세대 무선통신기술(PS-LTE)을 기반으로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한 것은 한국이 세계 최초라는 점이다. 무선통신 국제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가 제정한 재난안전통신규격(PS-LTE Standard)에 맞춰 구축됐으며, 차세대 주소체계(All-IPv6)가 세계 최초로 도입됐다.아울러,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
[시사경제신문=김강희 기자] 강동길 의원이 지역 특수성을 무시한 전국 세입시스템 구축에 과도한 비용이 투입된다고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강동길 의원은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제287회 정례회 시정 질문에서 행정안전부의 한국지방세연구원 운영, 서울시세입정보시스템 폐지 및 전국적 지방세정보시스템 구축 등 재정분권을 약화시키는 중앙정부 행태를 지적했다. 또 서울시가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먼저 강 의원은 서울시가 연간 20억원이라는 막대한 출연금을 부담하면서도 한국지방세연구원에 대한 관리·감독권이 전혀 없어 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