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해양수산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진행한 첫 해양 방사능 조사에서 세슘과 삼중수소가 모두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해수부는 지난 24일 일본의 오염수 방류 하루 뒤인 25일 우리나라 3개 해역 15개 지점에서 해양 방사능 조사를 진행했고, 이중 남동해역 5개 지점의 조사 결과를 이날 확인해 이같이 발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수부는 나머지 10개 지점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도 확인되는 대로 즉시 공개한다는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15억4천585만t(톤)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수출입 물동량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한 13억472만t으로 집계됐다.연안 물동량은 유류 등 수입 원자재의 국내항 운송이 늘며 전년 대비 4.7% 증가한 2억4천113만t을 기록했다.항만별로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이 전년 대비 각 4.0%, 7.8%, 5.0% 감소하는 등 대다수 항만 물동량이 줄어들었다. 다만 울산항은 5.5% 증가했다.지난해
정부가 오는 2030년에 극지 연구를 위해 세계 6번째로 남극 내륙기지를 건설한다.22일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극지활동의 미래 비전을 정립하고, 추진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제1차 극지활동 진흥 기본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하고,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본계획은 남북극을 포괄하고, 과학연구뿐만 아니라 경제활동과 국제협력, 인력양성까지 극지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최초의 법정계획이다.지난해 4월 남북극에서의 극지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극지활동 진흥법'을 제정했다. 이 법을 통해 극지 인프라 운영과 과학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지난 해 6월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 유치의향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한 강원도가 최종 입지가 확정됨으로써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강원도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식은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 구축 사업에서의 해양수산부와 강원도 간 역할을 구체화하고 상호 협력을 위해 이루어졌다.이 협약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 내에 구축 및 운영, 동해안의 연안침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으로 인해 정부와 국민이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16일 도쿄신문은 일본 수도권에 있는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시설이 후쿠시마 오염수의 5배에 달하는 삼중수소(트리튬)가 함유된 물을 태평양에 방류했다고 보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이바라키(茨城)현에 있는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 도카이(東海) 재처리시설은 지난 1977년부터 2007년까지 30년 동안 약 4천500조 베크렐(㏃)의 삼중수소가 포함된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했다는 보도다.해당 오염수는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 사고
[울릉=시사경제신문] 하인규 기자=울릉군(군수 김병수)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선사 간 법정다툼으로 제동이 걸린 포항-울릉항로 대형카페리선 도입 공모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차원의 행정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오는 8일, 9일 양일간 해양수산부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직접 방문해 대형카페리여객선의 조기 도입의 필요성과 주민여론 등을 전달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속한 행정이행을 건의할 계획이다.현재 포항-울릉항로의 대형카페리선 도입을 위한 내항정기여객운송사업자 선정 공모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에이치해운의 공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