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는 정부의 대체공휴일 확대에 따라 대체공휴일인 오는 16일과 10월 4일, 10월 11일 증권시장 등이 휴장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는 광복절·개천절·한글날에 대체공휴일이 확대 적용된다.이에 따라 주식·채권시장을 비롯해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증권상품시장·수익증권시장·신주인수권시장·KRX 스타트업 마켓(KSM) 등이 모두 휴장한다.파생상품시장과 일반상품(석유·금·배출권)시장도 휴무에 포함된다.[시사경제신문=최윤한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6.50포인트(0.20%) 오른 3,258.63에 마감했다.4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는 전날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0.01%포인트 차이로 갈아치운 데 이어 이날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4조4683억원으로 평소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개인이 1979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0억원과 4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서상영 미래애셋증권 연구원은 "대체로 미국 등 선진국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코스닥시장 상장요건이 미래 성장성 요소가 반영된 시가총액 등 시장 평가 중심으로 재편된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주요 추진 사업’을 발표했다.발표 내용 골자를 보면 우선 미래 성장성이 밝은 우량 혁신기업의 상장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다시 말해 미래 성장성이 반영된 시가총액별로 구분해 재무요건 등을 차등해 적용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현재 일반기업 4개, 이익 미실현기업 5개, 기술성장기업 2개 등 11개 유형으로 나뉜 상장 요건을 시가 총액 중심으로 단순화할 계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미중 무역분쟁, 한일 경제전쟁 등으로 대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급격하게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6일 오전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투매 현상에 따른 급락 장세 연출,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급등 등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치자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자는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다.거래소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일본 무역규제 등 잇따른 대내외 악재로 증시가 연일 급락했고, 이날 새벽 마감한 유럽과 미국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회의를 열었다고 설명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9년여 기간 동안 종합검사를 받지 않았던 한국거래소에 대해 검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은 지난 2010년 거래소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한 이래로 9년 가까이 검사 시행을 않고 있는 상태이다.19일 증궘업계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4분기(10~12월)에 가서 거래소에 대한 포괄적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통상 금감원의 거래소에 대한 검사 내용은 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의 상장·퇴출업무, 불공정거래에 대한 시장감시 현황, 투자자 보호 정책,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코스피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이 상승한 건 그만큼 상장사들의 재무안전성이 악화된 것을 반영한다.한국거래소는 27일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756개 업체 중 신규상장 1개사, 분할·합병 17개사, 감사의견 비적정 6개사, 자본잠식 1개사, 금융업 88개사 등을 제외한 640개 업체에 대한 부채비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거래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장사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110.70%로 집계돼 전분기인 지난해 말에 비해서 6.37%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내 증시에서 손을 털고 떠나는 외국인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경제에 대한 미래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국내주식을 팔아치우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셀코리아’를 외쳐대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서로 관세폭탄을 주고받으면서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지자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주식을 매각하고 있는 것이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시장에서 25.09포인트(1.20%) 하락한 2067.69로 마감하며 이날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지난 1월14일(2064.52) 이후 최저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한국거래소가 공시 건전화를 위해 ‘올빼미 공시’ 근절에 나선다.‘올빼미 공시’란 주식 시장에서 주식거래가 모두 끝나고 난 뒤 밤 늦은 시간에 중요한 내용을 은근슬쩍 공시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기업공시를 한 업체가 자사에 불리한 내용을 가능한 적은 투자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정치 못한 저의(底意)를 가지고 내놓는 공시들이다.거래소는 지난 3일 어린이날 연휴 직전 매매일을 기준으로 당일 발생한 ‘올빼미 공시’에 대해 해당 기업들의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거래소는 지난 2일 공시 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