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유독한 원료 물질을 사용한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SK케미칼 전 대표·직원들과 애경산업 전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학계 전문가들이 “과학적 방법론에 무지한 결과”라고 비판했다.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는 19일 참여연대 2층 아름트리홀에서 SK케미칼·애경산업·이마트 임직원들의 1심 무죄 선고와 관련해 가습기살균제 전문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법원,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산업 前 대표들 무죄선고···“현재 인과관계 입증 어려워”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는 가습기 살균제 C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를 지지하는 여성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직권조사를 촉구했다.28일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등 8개 여성단체는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피해자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인권위는 피해자의 진정 여부와 무관하게 성차별, 인권침해 문제가 있을 때 직권조사 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고 말했다.김 변호사는 “진정 형식이 아니라 직원조사를 요청하는 이유는 직권조사는 피해자가 주장하는 범위를 넘어서는 부분까지도 적극 개선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는 개선하고 이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 측이 4년 동안 피해 사실을 호소했으나 서울시 인사담당자 등이 이를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A씨 측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와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는 22일 서울 한 사무실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김 변호사는 강제추행 고발사건과 관련해 “현재 고발인 조사가 진행 중이고, 피해자도 진술 조사를 했다”며 “우리 법에서 ‘방조’라고 함은 직간접의 모든 행위를 말한다. 방조는 유형적 물리적 뿐만 아니라 정범에게 범행 결의를 강화하려고 하는 무형적,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 고소인이 “저와 제 가족의 보통의 일상과 안전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 고소인 측이 13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고소인은 참석하지 않았다.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박 시장 고소인 측을 대변하며 "이 사건은 전형적인 직장 내 성추행 사건임에도 피고소인이 망인이 되어 공소권 없음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며 "결코 진상규명 없이 넘어갈
미래통합당 여성 의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반인륜적인 2차 가해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통합당 여성 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이 할머니에 대한 인신공격은 불행한 역사의 산증인인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모독이고, 역사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정재, 김미애, 서정숙, 윤주경, 이영, 전주혜, 한무경, 황보승희, 허은아 의원 등 미래통합당 여성 국회의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