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노조와 정의당, 시민단체가 유효기간이 지나 폐기 대상이 된 식자재 사용으로 논란이 되는 한국맥도날드 불매 운동에 나섰다.맥도날드에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대책위원회는 9일 오전 11시 30분 종로에 위치한 한국맥도날드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맥도날드가 20대 아르바이트생에 3개월 정직 징계를 내렸다”며 "사과하는 척 하지 마라. 열심히 일한 알바가 무슨 죄냐. 알바 징계가 철회될 때까지 나는 불매한다"고 밝혔다.[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정당·시민단체들이 유효기간이 지나 폐기 대상이 된 식자재를 사용해 논란을 빚은 한국맥도날드를 향해 본사 책임을 인정하고 3개월 정직 처분한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범죄자로 만들지 말라고 주장했다.아르바이트노동조합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은 이날 오전 한국맥도날드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매장 관리자와 한국맥도날드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알바 노동자 한 명에게 책임을 전가했다고 비난했다.지난 3일 서울의 한 맥도날드 점포에서 유효기간 스티커를 새로 뽑아 덧붙이는 방법으로 유효기간을 늘려 식자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