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중앙은행 간 통화스와프 확대를 주장했다.통화스와프는 두 나라가 현재의 환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과 교환하고, 일정 기간 후에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로 원금을 재교환하는 거래이다.기획재정부는 홍 부총리가 31일 20시부터 22시까지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화상으로 개최한 ‘제 2차 G20 특별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이같이 제언했다고 1일 밝혔다.홍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
최근 들어 몇 일 사이에 다양한 시장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는 정부는 25일 국내 금융기관에 달러 공급 확대를 촉구하기 위해 주요 자본규제를 추가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를 배경으로 세계의 시장에서 동요가 계속 되고 있는 것이 그 배경이다.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날 정책회의에서 “정부는 은행의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스트레스 시 유동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외화 차입에 대한 과세를 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화 LCR는 30일 이내에 현금으로 변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