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은 6일 언론을 통해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10월 초 출범한다고 전했다.대출 규제 강화 움직임 속에서 영업에 첫발을 떼게 된 가운데, 인터넷은행의 강점을 살려 시중은행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수준의 금리로 개인 신용대출부터 공략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토스뱅크는 지난달 중순부터 토스 계열사 전 임직원을 상대로 계좌 개설, 상품 가입 등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정식 오픈을 앞두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주력 상품을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요구불 예금 상품인 '입출금 통장', 예금·적금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 앱에서도 17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과 같은 민원서류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금융기관 등에 제출할 수 있다.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토스 앺을 통한 전자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으로 9종부터 단계적으로 30종 이상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방법은 정부24에 회원가입을 하고 토스 앱에 전자문서 지갑을 설치하면 된다. 계좌개설 등에 필요한 주민등록 등초본, 소득금액 증명, 납세증명서 등 민원서류 9종을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을 수 있다.전자증명서 서비스는 국민이 각종 민원서류를 스마트폰을 통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은행업 본인가를 받아 이르면 9월 토스뱅크가 개시한다. 국내에는 지난 2016년 12월 케이뱅크, 2017년 4월 카카오뱅크 인가 이후 약 4년 만에 토스뱅크가 3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하게 됐다.이번 인가에 대해 금융위는 "금융감독원의 실지조사 등 심사를 거친 결과 토스뱅크가 자본금 요건, 자금조달방안 적정성, 주주구성 계획, 사업계획, 임직원 요건,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요건 등의 인가요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다만 손익분기점 도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매출 3898억원·영업손실 72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1187억원)보다 230% 늘었고, 영업손실은 전년(-1154억원) 대비 37% 줄었다.토스 본연의 플랫폼 비즈니스 영업손실 기준으로는 전년 1154억원에서 224억원으로 80% 개선됐다. 이는 마케팅 비용을 줄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토스가 연간 기준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동시에 이룬 것은 2015년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토스는 지난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1700만명의 고객을 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에서 개인정보가 도용돼 부정 결제가 이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간편결제 시스템의 보안 취약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토스에 따르면 지난 3일 ’모르는 사이 온라인 결제가 됐다‘는 신고가 있었다. 토스에서 확인한 피해자는 총 8명으로, 게임업체 등 온라인 가맹점 3곳에서 총 938만원이 빠져나갔다.피해자 중 2명은 2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고, 4명은 부정 결제 피해 사실을 토스 측이 알려주고 나서야 인지했다.토스 측은 “의심되는 IP로 접속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