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파면을 끝내 거부했다면서 오는 30일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명령을 마지막까지 거부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발생 한 달이 되는 이날까지를 시한으로 못 박아두고 이상민 장관 파면을 요구해왔지만, 대통령실을 비롯한 여권에서는 국정조사 전면 보이콧까지 언급하며 수용 불가 입장으로 맞서 왔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국민 60~70%가 이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별개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즉각적 파면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27일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다음 주 화요일(29일)이면 158명의 국민이 희생된 10.29참사 한 달이 된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누구도 참사에 대해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문제 제기했다. 이 대변인은 “제대로 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 위해서라도 이상민 장관과 윤희근 청장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며 “핵심 조사대상 책임자가 자리를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국정조사에 제대로 협조할 리 만무
세계는 도널드 트럼프라는 아주 이색적인 인물이 민주주의의 상징이라 할 미국을 수렁에 밀어 넣어 빠져나올 수 없을 단계에서, 그나마 운 좋게 미국 민주주의가 그 수렁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가고 있다. 거짓말을 일삼은 트럼프 정권의 종말은 12일 현재 겨우 8일 남았다. 1월 20일 조 바이든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면서 “미국이 돌아왔다(America is back)”고 말한 그 정부가 출범하면서 트럼프 거짓 정치에 종지부가 찍힌다.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으로 가득한 트럼프 정권은 미 대선 결과에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