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남북관계 신뢰회복을 위해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취소해 달라고 통일부에 건의했다.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취소’ 건의문을 이날 통일부에 보냈다.이재강 평화부지사는 건의서에서 “코로나19 방역은 우리 정부의 제1국정과제이자, 경기도의 최우선순위 도정 과제”라며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훈련취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7월 30일까지 평택시에서 발생한
한미 양국군은 대북 대응을 위해 매년 봄에 실시하고 있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확산으로 정부가 위기 수위를 최고로 높인 데(심각단계) 따른 것으로 별도 공시가 있을 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한국군과 주한미군 병사들에도 감염자가 잇따랐다. 감염증으로 연습이 연기되는 것은 처음이다.한미 양군은 3월부터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한 지휘소 연습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다만 훈련에서는 밀폐된 지하공간으로 대거 몰리기 때문에 군 내부에서도 감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시사경제신문=
마크 에스퍼(Mark Esper) 미국 국방장관은 24일(현지시각) 국방부에서 한국의 정경두 국방장관과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감염 확산에 따라 올 봄에 실시할 예정인 한미연합군사훈련의 규모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가 미군의 세계 전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에스퍼 장관은 23일 현재 군 내부에서 13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히고, 군 요원에 대해 휴가차 기지를 떠나는 것을 금지했다고 말했다. 또 미군 측은 12~15일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