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당 내에서 부동산세 완화 등 부동산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내부 단속에 나섰다.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오늘(23일) 비상대책회의 이후 “향후 부동산 정책을 청년과 무주택자, 1가구 1주택자 중심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 열리는 당 부동산특위 회의에서 정책적 방향을 결정한다"고 밝혔다.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양도소득세 완화를 검토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최 대변인은 “미협의 정책과 추측성 보도는 부동산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정부가 부동산 정책 실패라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재검토 작업을 시작했다.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다주택자와 단기 거래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강화, 양도소득세 등 거래세 중과로 요약된다. 하지만 정부는 이러한 기조에 변화를 가하고 있다. 2·4 대책 중심의 공급 대책은 유지하되 청년과 생애 첫 주택구입 등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개각과 여당 지도부 인선이 종료된 이후 보유세와 거래세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핵심인 세제를 면밀히 들여다보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11일 정부 당국과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