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Saudi Aramco)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올 1/4분기 결산은 자카트(Zakat, 희사/기부) 세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든 624억 8000만 리얄(166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되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밑돌았다.이 같은 이익 감소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저유가가 영향을 주었다. 브렌트 유가는 1/4분기에 65%나 하락했다.이집트 현지 투자은행인 EFG-에르메스, 사우디 소재 알라지 캐피탈의 예상 평
압둘라 가드반 이라크 석유장관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과 비회원 산유국들의 임시회의를 갖도록 요구한 것으로 17일(현지시각) 알려졌다.산유국이 다루어 온 원유 협조 감산이 3월말로 끝날 전망이어서, 공급 과잉에 따른 저유가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려는 임시 회의로 보인다.사우디아라비아나 러시아는 4월부터 증산에 나설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감염 확대에 수반하는 경제 침체로 원유 수요 자체가 축소, 저가격이 계속 될 가능성이 있다. 산유국들로서는 국가의 세입이 줄어들 수 있는 상황이다.가드반 석유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의 폭락은 1991년 걸프전 이후 국제유가 급락이 한 원인이 됐다.지난 6일 산유국의 감산 협의가 결렬돼,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을 단행하는 계획이 부상했다. OPEC 비회원국인 러시아도 관련된 유가전쟁에 돌입할 우려 때문에 경영 체력이 약한 미국 셰일(shale oil & gas) 개발업체 등의 신용불안을 초래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위험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을 빠르게 하고 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주가 폭락 원인을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가격과 유통을 놓고 다투고 있다”고 지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