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천 명의 군인들이 매 단계마다 정밀하게 행진하고 각각의 열렬한 찬양 외침을 김정은 위원장이 들을 수 있도록 몇 달 동안 죽도록(?) 연습해 왔다.북한 군인들은 이러한 열병식을 위해서 무릎을 굽히지 않고 발을 높이 들어 행진하는 훈련(goose-stepping drills)으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퍼레이드를 통해 그들의 최고지도자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대내외 과시적이고 또 공식적인 군사력이 바로 열병식이다. 물론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그러나 이러한
오는 11월 3일에 치러질 예정인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만일 민주당의 조 바이든(Joe Biden)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를 할 경우, 대중(對中)관계가 현재의 대결구도에서 유화노선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서 바이든 후보를 공식 민주당 후보로 선출하고, 나아가 이날 채택된 민주당 강령 등을 해석한다면, 경제와 안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중국을 파고들어갈 틈을 줬던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같은 대중 유화노선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강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