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을 불법으로 막으려 했다는 의혹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첫 정식 재판이 열린다.20일 법원에 따르면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선일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고검장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이날 공판엔 이번 사건을 공익제보한 장준희 당시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장검사가 증인으로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검장은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어 직접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이 고검장은 대검찰청 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2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아 검찰에 기소된 가운데, 대검찰청이 13일 이성윤 지검장 혐의가 감찰·징계 대상인 비위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이 지검장의 수사 외압 의혹이 감찰 대상이라고 판단하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이 지검장의 직무정지를 요청할 수 있다.검사징계법 8조는 검찰총장은 면직·정직 사유에 해당해 징계 청구가 예상되는 검사의 직무정지를 장관에게 요청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이 지검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
검찰이 12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현직 중앙지검장임에도 불구하고 불구속 기소했다. 우리나라 검찰청 수장이 재판에 넘겨져 피고인 신분이 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이성윤 지검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가 있었던 2019년 6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재직 당시에 외압을 행사했다고 보고 향후 수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을 밝혔다.이 지검장은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김 전 차관 출금 사건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대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