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이란 핵 합의 당사국들은 21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장관급 회의를 열고, 합의 유지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AFP, AP 통신 등이 22일 보도했다. 차기 미국 대통령 취임을 확실히 하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탈한 핵 합의에 복귀할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란에서는 반미(Anti-US) 보수 강경파가 힘을 얻고 있어 우여곡절이 예상된다.이날 온라인 회합에는 이란 외에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러시아 외상 등이 참가했고, 회합 료 후의 공동성명은 “미국의 합의 이탈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 핵 협정(JCPOA)에 복귀하면, 이란도 1시간 이내에 복귀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동의 위성채널 알자지라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TV로 중계된 연설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TV연설에서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은 핵 협정 복귀를 위한 어떠한 전제 조건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 핵 협정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 당초 원안 그대로 이행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로하니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유엔 원자력 감시단 소속 사찰단은 이란이 파괴공격을 가했던 지하 원심분리기 조립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음을 확인했다고 이 기구의 책임자가 밝혔다고 에이피(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파엘 그로시(Rafael Grossi)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7일 베를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란은 더 많은 양의 저농축 우라늄(LEU, low-enriched uranium)을 비축하고 있지만, 무기를 생산할 만큼 충분히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지난 7월 나탄즈 핵시설 폭발사고 이후, 테헤란은 이 지역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