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인권 상황이 지난 1989년 이래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HRW)'가 13일(현지시간) 발간한 “2021 세계보고서”에서 “2020년 중국 내 인권 상황이 지난 1989년 이래 최악”이라고 밝혔다. 1989년 6월 4일은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 모았던 이른바 중국 민주화 운동의 결과물이라 할 “톈안먼(천안문) 사태‘가 있던 해이다. 1989년 당시 베이징의 톈안먼 광장에서는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절정에 달했다. 중국군이 이를 강제 진압하면서 엄청난 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H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기자 회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중국 과학원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로부터 유출한 혐의 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가 대규모 조사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폭스뉴스(Fox News)는 이날 미 정보기관이 연구소 및 감염 초기 상황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수집해 시계열적으로 분석하고, 사태의 전모를 규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조사 결과는 머지않아 백악관에 제출되며, 트럼프 대통령 등은 내용을 정밀 조사한 뒤 중국에 어떻게 책임을 지울지에 대한 판단을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나올 예정인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 검증에 들어갔다.28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WHO가 개발 중인 치료제 4종의 안전성과 효과 비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노르웨이와 스페인이 코로나19에 대한 연대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연대 실험에서 4가지 다른 약물의 안전성과 효과를 비교하고 있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우한 폐렴으로 명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해법이 중국에서 나올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이 빨라야 올해 말이나 나올 것으로 보여 중국에 대한 세계의 관심은 지대하다.27일 의학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호흡기질환연구센터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 오브 메디신'를 통해 코로나19 환자 1,099명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에서 면역시스템을 관장하는 'T세포(T림프구) 결핍증'이 관찰됐다고 최근 밝혔다.이 같은 T세포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11일 3차 전세기를 투입한다.14일 간 임시로 지내게 됳 생활 시설은 경기도 이천의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결정됐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면서 3차 전세기 투입 계획을 발표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3차 임시 항공편은 11일 인천에서 출발, 12일 아침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예정 있으며 현재 최종적인 협의는 중국 측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이어 “여러 후보 시설들에 대해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는 교민들을 전세기로 국내 송환한다. 교민들은 오는 30일~31일 이틀간 4회에 걸쳐 송환될 예정이다.정부는 전세기로 약 700명의 교민을 국내로 송환한다. 김포공항에 도착해 이동할 예정이며,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시 경찰 인재개발원에 격리수용될 예정이다. 다만, 37.5도 이상 발열 및 구토,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의심 증상자는 탑승할 수 없다.현재 수용 장소로 내정된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지역 주민들은 집회를 벌이는 등 정부의 결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