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 규모가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에 따라 다시 급증하는 양상으로 전환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천603명 늘어 누적 확진 71만2천503명이라고 밝혔다.전날에 비해 798명 늘면서 지난해 12월 24일(6천233명) 이후 27일만에 6천명대를 나타냈다. 지난달 18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등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그리던 신규 확진자 곡선은 어제 5천명대로 급증한 데 이어 이날 6천명대로 올라섰다. 당국은 앞서 이
코로나19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도 급속히 확산하면서 19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일만에 5천명대 후반으로 급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805명 나왔으며, 전날 4천71명(당초 4천72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1천734명이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 수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시행 후 점진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냈었으나,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다시 확산세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도가 기존 델타 변이보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는 가운데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머지않아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가 오미크론 방역을 위한 방역체계 재정비에 나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날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방역체계 변경안을 두고 본격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지금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곧 우세화가 될 것"이라며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따라 방역체계 변화가 불가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확진자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1주간(9.19∼25)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에서 유래한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3천6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에서 델타형 변이가 3천63명으로 전체 신규 변이 감염자의 99.9%에 달했다. 나머지 3명은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 사례다.아울러, 해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델타 변이 확진자 증상 발현 이후 호흡기 검체의 바이러스양을 분석한 결과 및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 집계를 발표했다. 먼저, 최근 1주간(8.15∼21)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에서 유래한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3천62명으로 집계됐다.이 주의 신규 감염자 가운데 델타형 변이는 3천33명으로, 전체 변이 감염자의 99.1%에 달했다. 나머지 29명은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였으며 베타형·감마형은 나오지 않았다.이에 대해 방역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