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우리금융그룹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규모가 정점을 찍었다.우리금융그룹은 상반기 순이익이 1조17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경상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이라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우리금융은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5687억원 보다 7.2% 늘어난 61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것과 1분기를 합한 상반기 순이익은 1조1790억원(매출은 12조1116억원)으로 경상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이는 우량자산 위주 자산성장,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구조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롯데그룹은 자회사 롯데카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서 ‘MBK-우리금융’ 컨소시엄으로 변경됐다고 21일 밝혔다.인수 우선협상대상자 갑작스런 변경은 한앤컴퍼니 대표가 탈세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지난 3일 한앤컴퍼니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13일까지 배타적 협상을 진행했지만, 우선협상기간이 마무리되고도 본계약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상황이었다.롯데그룹의 결정에는 한앤컴퍼니의 탈세 혐의 수사 이슈가 가장 큰 영향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전통적인 영업 분야에서 벗어나 사업 다각화를 서두르고 있다. 우리금융은 은행 부문에서 탈피하여 비(非)은행 분야로 진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우리금융은 8일 비은행권 진출을 통해 사업포트폴리오 범위를 확장하면서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차원에서 동양자산운용, 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2000년 출범한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은 업계 13위, 29위(지난해 말 수탁고 기준)의 종합자산운용사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우리금융 계열사에 편입한다면 단기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