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 22일 남중국해에 해군 구축함인 ‘존 매케인(USS John S. McCain)’함을 ‘항행의 자유 작전’의 일환으로 전개했다고 VOA가 24일 보도했다. 미 제 7함대는 보도 자료를 배포하고, ‘이날 항해는 항행의 자유 작전’의 하나라면서 “중국이 세력 확장을 시도하는 이 지역은 국제적 수역이며, 통행에 열려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7함대는 또 “남중국해에 대한 불법적이고 광범위한 해상 영유권 주장은 항행의 자유와 자유무역, 남중국해 연안 국가들에 대한 경제적 기회의 자유를 포함, 해양 자유에 심각한
중국의 해양진출과 관련 언행불일치가 도가 지나치다는 일본 도쿄신문 28일자 사설이 나왔다. 사설은 “중국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남중국해의 평화를 지킨다”고 강조했다고 전하면서 “해상 경비를 담당하는 해경국에 외국 선박에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권한을 부여하는 등 실효지배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걱정된다”며 중국의 언행불일치를 지적했다. 온라인 방식으로 11월 중순에 열린 EAS에서 미국의 오브라이언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남중국해 등에서 중국의 행동이 평화와 안정, (주변국의) 주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국은